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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호주 총선에 관한 모든 것

박현아
2019-05-09
조회수 442


지난 10년간 정치적 혼란을 맞은 호주는 드디어 이번 5월에 다시 재정비할 기회를 맞았다. 정책 부진과 경기 불확실성과 함께 주요 여/야당의 내분 속에 지난 12년간 총리만 6번 바뀌었다. 오는 5월 18일에 양당 모두 경제 침체에 직면한 호주를 안정화 시킬 정책 변화를 가져와야 승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호주의 우파 정당인 자유-국민 연합당은 현 총리인 스콧 모리슨이 끌고 있는 반면 좌파 노동당은 빌 쇼튼이 이끌고 있다. 현재 여론 조사에서 노동당이 우세한 가운데 주요 이슈로 떠오르는 쟁점은 절세, 공공 소비와 점점 건조해지는 기후 변화 이슈이다. 


모리슨과 쇼튼 모두 불안정한 정세를 이끌 각 정당을 대표자로 부상하고 있다. 전 노동조합 대표였던 쇼튼은 지난 총선 시 패배로 인해 내부의 반목에 유권자들의 표심을 잃었던 노동당을 위해 일해왔다. 전 재무장관이었던 모리슨은 자유당의 3번째 당수로 지난 8월부터 당의 책임져왔다. 깊은 이념으로 당을 분열시켰던 토니 애벗은 백만장자였던 말콤 턴불에게 총리직을 떠넘겼지만 결국 직언을 하다 쫓겨났다. 


양당 모두 당수 모두 쫓겨나는 어려움에 처했었고 노동당은 케빈 러드 총리에서 줄리아 길라드 총리로 갈아치운 후 고전을 면치 못했었다. 


5주 간의 선거 캠페인 동안 모리슨은 주요한 정책 이슈없이 사회의 보수적 가치에 대해 호소했다. 모리슨은 10년 전 첫 예산 흑자와 28년째 고공 성장한 정부의 성공을 강조했다. 모리슨의 주요 쟁점은 6년간 소득 세율을 낮추는 방안과 과세등급 간소화이며 호주 이민과 난민들 유입을 지지를 호소했다. 


연합당의 쟁점은 현 정부가 경제적 성공을 투표로 전환시킬 수 있을까? 


쇼튼은 절세 방안, 리베이트 그리고 저소득층 유권자를 타켓으로 한 대규모 사회 복지에 관한 아주 세밀한 정책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떠오르는 세대간의 불평등을 호소하는 목적이다. 쇼튼은 최소 급여를 올리고 증시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세수를 다시 걷어들이자고 호소했다. 또한 노동당은 재생에너지 펀딩과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는 전면적인 배출 축소를 계획했다. 


호주의 보수 유권자들은 주로 자유당을 지지하는데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이끌어가는데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노동당의 경우 세밀한 정책 프로그램으로 재생 에너지 펀딩등 진보적인 정책을 내놓지만 부의 재분배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면이 있다는 것이 필자의 의견이다. 오는 5월 18일에 호주가 보다 경제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지도자가 선출되기를 희망한다 . 


[출처: Bloomberg, 2019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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